삼성 세계 명작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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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다를 여행하던 중에 소인국과 거인국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 걸리버의 모험을 담아냈습니다. 때때로 자신의 관점에서 타인을 함부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쉬운 사람들에게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볼 현미경과 망원경을 동시에 안겨줍니다.

엮은이: 김병규 (1948~)
경북 군위에서 태어나서,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했다. 197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『춤추는 눈사람』,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희곡『심심교환』이 당선되었다. 그 동안 펴낸 책으로는 동화집 『희망을 파는 자동판매기』, 『다섯 게으름뱅이의 춤』, 『나무는 왜 겨울에 옷을 벗는가』, 『요리사의 입맛』등이 있고, 장편 동화로는 『흙꼭두장군의 비밀』, 『그림 속의 파란 단추』, 『아침에 부르는 자장가』, 『꽃골마을과 키다리 아파트』등이 있으며, 동극집 『뿔』을 펴냈다. 대한민국문학상, 소천아동문학상, 해강아동문학상 등을 받았다.

원저자: 조나단 스위프트 (Jonathan Swift, 1667~1745)
영국의 풍자작가겸 성직자이자 정치평론가이다.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아버지 없이 태어나 큰아버지의 집에서 자랐다.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, 아일랜드에서 영국교회의 목사가 되었다. 정치에 큰 야심이 있었던 그는 당시 양대 정치 세력이었던 휘그당과 토리당에서 의회활동을 했다. 1713년 더블린의 세인트패드릭 대성당의 사제장으로 임명되었고 그 후로도 정계와 문단의 배후 실력자로 활동했다. 말년에 정계에서 은퇴한 후 아일랜드로 귀향했으나 1730년대 말엽부터 정신착란 증세에 시달렸고 1745년에 세상을 떠났다. 주요 저서로 정치 ·종교계를 풍자한 『통 이야기 A Tale of Tub』(1704), 『책들의 전쟁 The Battle of the Books』(1704), 『스텔라에게의 일기 The Journal to Stella』(1710∼1713) 등이 있다. 1726년 영국 런던의 출판업자를 통해 『걸리버 여행기』를 출간했으나 정치적ㆍ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축약·삭제되었다. 1735년에 스위프트는 직접 교정을 본 원고를 아일랜드의 출판업자를 통해 새로이 출간했다. 스위프트는 M. B. Drapier, Lemuel Gulliver, Isaac Bickerstaff 라는 필명을 가지고 있다. 

차례

1.작은 사람들의 나라
Story 1 약손가락 두 개만 한 사람들
Story 2 아침마다 소 여섯 마리와 양 사십 마리
Story 3 자유를 얻은 걸리버
Story 4 계란은 좁은 쪽 끝 부분을 깨야
Story 5 블레훠스크 군함을 끌고 오다
Story 6 산 같은 사라이 지은 죄
Story 7 작은 사람들의 평화를 위해

2.큰 사람들의 나라
Story 1 뾰족탑처럼 큰 사람들
Story 2 앙증맞은 구경거리
Story 3 큰 사람들 나라의 난쟁이
Story 4 걸리버를 괴롭히는 것들
Story 5 독수리가 가져다 준 자유 

김병규 엮음. 『걸리버 여행기』. 조나단 스위프트 원저. 루드밀라 피프첸코 그림. 삼성 세계 명작, vol. 8. 서울: 삼성출판사, 2003.

ISBN: 9788915031890 (891503189X) - 세트.